실내 발암물질카지노 게임 조작 가능성…기준 넘은 200곳 민간카지노 게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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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프실내공기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전국 200여개 다중이용시설이 민간 측정업체의 카지노 게임는 모두 통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 사업자가 측정업체에 카지노 게임료를 주는 구조여서 카지노 게임 결과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실내공기질 기준 초과로 적발된 다중이용시설 211곳은 모두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카지노 게임한 곳이었다. 이 시설들은 연구원의 카지노 게임를 받기 전에 민간 측정업체의 카지노 게임를 이미 받았지만 당시에는 기준치를 초과한 곳이 한 곳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