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카지노 꽁 머니 향년 78세 별세, 과거 발언 주목…"14살때 가장, 연기만이 살길이었다"

故 카지노 꽁 머니 별세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故 카지노 꽁 머니 별세…“14살 때 가장, 연기만이 살 길”

연기자 카지노 꽁 머니이 향년 78세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故 카지노 꽁 머니은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살 때부터 극장에 몰래 들어가 영화를 봤다”며 “내겐 연기만이 살 길이었다. 14살 때 가장이 되면서 연기를 해야만 우리 식구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카지노 꽁 머니은 지난 1954년 연극배우로 시작해 MBC 라디오 성우를 거쳐 1971년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약 20년간 총 880편이 방송된 ‘수사반장’에서 최불암, 조경환, 남성훈과 함께 호흡을 맞춘 카지노 꽁 머니은 이후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지난 2006년 사극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했다.한편,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카지노 꽁 머니은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몇달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자택에서 요양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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