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카지노, 유방암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도입계약 체결

왼쪽부터 프리드리히 바우처 BGM 공동대표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의 오승준 교수, 김종우 업 카지노 대표
업 카지노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 핵의학회(SNMMI)에서 서울아산병원과 유방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신약인 'FES'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FES는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가 개발한 조영제로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판매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업 카지노는 FES의 해외 수출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 및 제조를 위한 원료물질 키트 등의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업 카지노는 각 나라의 방사성의약품 대표기업들과 수출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파킨슨병 진단용 업 카지노 신약인 'FP-CIT'의 성공적인 해외 수출로 국가별 대표 기업에게 FES가 소개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돼 있다"며 "빠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 카지노는 방사성의약품 국내 최다 제조소를 보유한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 1위 기업이다. 지난해 6월 미국 액세라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국내 도입 계약 체결, FP-CIT의 호주 싸이클로텍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