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녀 카지노 해외 달콤 살벌 기억 찾기…'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시청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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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한은 수술 후유증으로 자신의 성도, 이름도, 심지어 수술을 한 이유까지 기억하지 못한다. ‘카지노 해외말’은 달라진 얼굴에 기억을 잃은 한 여자가 지워진 기억 속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상처와 마주해 싸우는 아름답고 처절한 용기에 대한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1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녀말’에 출연하는 카지노 해외, 김재원, 조현재, 한은정, 양진성은 “좋은 에너지를 가진 좋은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경렬 감독은 이 드라마에 대해 “외모와 내면을 잃어버린 여자가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라면서 “반전이 많아 시청자들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 카지노 해외 페이스오프, 완벽 성형녀로 환골탈태
이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카지노 해외는 "시놉시스와 인물 설명을 받았을 때 너무 끌렸다. 지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카지노 해외가 저 연기가 하고 싶어 작품에 출연했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 같다. 연기자들은 한 씬에 빠져 작품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 씬, 그 감정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앞뒤 재지 않고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은한 캐릭터는 진실되고 도와주고 싶은 친구다. 또 그동안 액션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좀 해소가 됐다. 카지노 해외수술을 한 신을 위해 붕대를 오랜시간 감고 있어야 했는데 아프긴 했다. 드라마틱한 설정이 많아 촬영이 재밌다”고 기대감을 전했다.‘김과장’으로 시청률에서도 선방했던 카지노 해외는 “부담감 보다는 제 작품 하나가 대중 분들에게 어떻게 기억이 될까 생각하게 된다”면서 “제가 작업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받은 만큼 보는 분들께도 좋은 느낌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미소천사 김재원의 재림
카지노 해외는 김재원과 연기 호흡에 대해 "둘 다 웃음이 많아 웃음 참는다고 고생이다. 김재원이 밝은 성격인지라 그 점이 좋다. 멜로 장르라 러브라인이 있는데 호흡이 잘 맞아서 수월하게 잘 넘어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재원은 "카지노 해외는 에너지가 좋다. 파장 자체가 우울하거나 어둡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분 좋게 만드는 복이 들어올 것 같은 에너지다. 복덩어리"라고 칭찬했다.
한은정은 "살인미소, 천진난만이 있어 NG가 많이 난다. 웃음이 정말 많다. NG가 나도 막 웃는다. 저도 웃고 싶은데 악역이라, 부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조현재도 "저희는 진지한 캐릭터라 무거워지는데 김재원, 카지노 해외와 함께하면 밝아진다. 너무 웃어서 촬영 중단도 됐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재원은 "너무 웃어서 죄송하다. 앞으로는 자중을 하겠다. 대사를 쳐야 하는데 그냥 웃다 실성한듯이 촬영한 것 같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 처음보는 악역 앙상블 한은정-조현재
한은정은 "시놉시스를 봤을 때 구성, 설정이 독특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재밌을 것 같았다. 수진은 매력적인 인물이다. 드러나지 않고, 여기 계신 분들을 압박을 하는 고도의 스킬을 가진 여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은한(카지노 해외)이 기억을 찾아가면서 저로 인해 흔들리는 내용이다. 악역을 또 맡았지만, 거칠게 표현하는 악역이 아니라 미묘한 캐릭터라고 생각을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제가 끌어가는, 방법론으로 카지노 해외를 무너뜨리려고 한다. 말을 못하니 좀 답답하다. '리턴'은 겉으로 드러나는 연기를 했다면 '그녀말'에서는 전반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후반부에서 진면목이 나올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제 목표다. 최대한 몰입해서 열심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현재는 이 드라마에서 재벌가 양육시스템이 만들어낸 비뚤어진 엘리트, SBC 방송 아침 뉴스 앵커 강찬기 역을 연기한다. 2015년 '용팔이' 이후 3년만에 브라운관을 찾았다.
그는 "감독님이 소개해주신 김태욱 부국장께 앵커 연습을 받았다. 계속 녹음을 하면서 검사도 맡았다"고 캐릭터 준비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월 5년 열애 끝에 결혼한 조현재는 "결혼도 했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 연기적으로 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조금 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 2030때 성인군자 역할을 했는데, 앞으로는 각인이 될 수 있는 남자다운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와이프 영향도 크다. 그런 식으로 마음을 열어주는 대화를 많이 한다"라며 쑥쓰럽게 웃었다.
카지노 해외는 “장르가 미스터리 멜로이긴 하지만 주말극의 매력, 사람 냄새나는 포인트가 분명하다. 장르적인 재미도 있지만 스토리상 인간미에서 오는 정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고 기대했다.
김재원은 마지막으로 “우리 드라마는 미스터리이지만 진입장벽이 낮아 쉬운 드라마”라면서 “들어올 땐 쉽지만 나갈 때는 어려웠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카지노 해외 말할 것 같으면'은 오는 1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카지노 해외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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