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명 "국민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소득대체율 50%는 소신…정책은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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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운영위 출석한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보험료율 안올리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
김 수석은 이날 청와대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겠다는 기고문을 쓰지 않았냐’는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청와대에 들어오기 전 학자로서 갖고 있던 소신”이라고 답했다. 지난 9일 임명된 김 수석은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시절 소득대체율이 너무 낮다며 50%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줄곧 했다.김 수석은 ‘여전히 같은 입장이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학자로서의 개인적 소신이 있고, 정책 결정 위치로 가게 되면 탄력적으로 여러 상황을 종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득대체율 50% 상향론의 변경 가능성과 관련한 물음엔 “내가 맡은 임무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네”라고 답변했다. 그는 다만 “(내가) 국민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정책이나 구체적인 계획을 결정하고 수립하는 위치에 있지 않다”며 “대통령이 말한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관련 정책목표의 범위 안에서 ‘어드바이저’ 역할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국민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보험료율 1%포인트 인상을 주장하지 않았냐’는 질문엔 “과거 데이터에 입각한 것이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개편 논란 때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이고, 보험료율은 9%에서 10%로 1%포인트만 높여도 기금 고갈 시점에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수석은 ‘대통령이 보험료율은 인상하지 말자고 한다면 어떻게 조언할 것인가’라는 질의엔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보험료율을 아예 올리지 않는 것은 힘들다는 취지다.
김 수석은 국민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고갈 뒤 매년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지급에 필요한 만큼 보험료를 걷는 ‘부과식’에 대해선 “앞으로 60~70년 뒤에나 나올 문제이고, 현재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현행 국민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소득대체율은 올해 기준 45%에서 매년 0.5%포인트씩 인하돼 2028년엔 40%로 낮아지도록 설계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소득대체율 40~50%+보험료율 12~15%’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담은 국민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개편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가 재검토 지시를 받았다. 보험료 인상폭이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였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