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길·하늘재길·장성새재길…우리카지노추천에서 만나는 봄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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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우리카지노추천에서 만나는 역사 ‘문경새재길’[코스] 우리카지노추천박물관~문경새재도립공원 제1관문~제2관문~제3관문~조령산자연휴양림~고사리마을
경북 문경은 우리나라 문화지리의 보고이자 길 박물관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문경을 대표하는 우리카지노추천인 문경새재(명승 제32호)는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백두대간 조령산 고개로 이어진다. 새재는 예부터 영남과 서울을 잇는 관문이자 군사적 요충지였다.
‘새재 넘어 소조령길01코스 문경새재길’의 시작은 문경 우리카지노추천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볼 수 있는 우리카지노추천박물관이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주흘관(1관문)~조곡관(2관문)~조령관(3관문)으로 이어진다. 1관문에서 2관문까지 거리는 3㎞. 길손들이 머물며 각자 필요한 물건을 맞바꾸던 조령원터를 비롯해 조선시대 세워진 한글로 된 산림보호비 산불됴심비(문화재자료 제226호), 45m 길이의 3단 폭포인 조곡폭포 등이 있다. 2관문에서 3.5㎞를 더 가야 하는 3관문은 길손의 갈증을 풀어주던 조곡약수, 문경새재 아리랑비, 색시폭포를 지나 조선시대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장원급제길을 지난다.국내 최고(最古) 우리카지노추천 ‘하늘재길’
[코스] 충주 미륵대원지~미륵리 원터~미륵대원지 삼층석탑과 미완성 불두~연아 닮은 소나무~하늘재 정상석
풍경길 하늘재길은 충주와 영남의 관문인 문경을 잇는 길이다. 서기 156년 개척된 이 길은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영남과 서울을 잇는 죽령보다 2년, 조령(문경새재)보다는 무려 1000년이 앞선다.
백두대간 고갯길 가운데 나지막하고 평이한 편에 속하는 풍경길 하늘재길은 1800년의 세월을 넘어 힐링 산책로로 주목받고 있다. 하늘재 정상석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선 피겨퀸 김연아가 머리 뒤로 들어 올린 발을 양손으로 잡고 도는 비엘만 스핀 동작을 빼닮아 ‘연아 닮은 소나무’라 불리는 나무도 볼 수 있다.
위인들의 숨결이 깃든 ‘대관령우리카지노추천’[코스] 대관령 하행휴게소~풍해조림지~국사성황당~반정~옛 주막터~우주선화장실~어흘리~바우길 게스트하우스
숲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죽령우리카지노추천’
[코스] 죽령우리카지노추천~용부원길~장림말길
영주에 속한 죽령우리카지노추천은 죽령마루에서 시작하는 길이 2㎞의 비교적 짧은 숲길이다. 충북 단양에 속하는 용부원길과 장림말길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마을길이 중심이다. 예부터 험하기로 유명하던 이 길은 한양과 경상도를 잇는 최단 경로로 많은 사람이 위험을 감수하고도 지나던 곳이다.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는 선비부터 봇짐과 행상을 찬 보부상, 고을에 부임하는 관리 등 1000년 동안 각자 다양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이 길을 지나갔다.
깊은 산 속 옛 고갯길 ‘우리카지노추천’
[코스] 남창탐방지원센터~새재화장실~장성새재 갈림길~장성새재 고갯마루~입암공원지킴터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