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오크밸리 인수전 '다크호스' 떠오른 HDC현대산업카지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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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社 한솔홀딩스, 물밑 접촉▶카지노 미국 4월 21일 오후 3시17분
당초 협상 중이던 '한토신'보다
자금력 갖춰…막판 혼전 양상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솔카지노 미국(오크밸리 운영사) 매각에 나선 한솔홀딩스는 HDC현대산업카지노 미국과 협의 중이다. HDC현대산업카지노 미국은 지난 2월 말 진행된 매각 본입찰엔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후 한솔홀딩스에 인수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 뒤 한솔홀딩스와 매각주관사인 삼일PwC회계법인은 강력하게 인수 의지를 밝힌 트루벤·한토신 컨소시엄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이 컨소시엄에 독점적인 협상권을 부여하지 않고 공식적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미뤄왔다.
IB업계에선 HDC현대산업카지노 미국이 기존의 인수전 구도를 흔드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솔홀딩스는 오크밸리를 인수한 뒤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지를 인수자 선정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 입회 보증금 반환 및 추가투자 부담이 있어 예상 매각가 자체는 1000억원 이하로 낮다보니, 높은 인수가 제시보다 인수자의 건실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트루벤·한토신 컨소시엄 역시 자금력, 부동산 카지노 미국 능력, 콘텐츠까지 고루 갖추고 있지만 HDC현대산업카지노 미국처럼 대형급은 아니다”며 “한솔홀딩스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HDC현대산업카지노 미국은 ‘아이파크’ 브랜드로 잘 알려진 국내 정상급 건설·부동산카지노 미국 기업이다. 자회사인 호텔HDC는 서울과 부산에서 특급 호텔인 파크하얏트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1월 강원 정선에 휴양 중심 리조트인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를 개장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매각 대상인 오크밸리는 강원 원주에 있는 골프·스키 리조트다. 36홀 회원제 골프장 오크밸리CC, 18홀 회원제 골프장 오크힐스CC, 9홀 대중제 골프장 오크크릭GC 등 총 63홀의 골프장과 9면의 스키장, 1105실의 콘도를 갖춰 단일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리조트 내 아직 카지노 미국되지 않은 유휴부지가 약 300만㎡로 추가 카지노 미국이 가능하다.
HDC현대산업카지노 미국의 등장과 관계없이 매각자 측과 트루벤·한토신 컨소시엄은 매각 대상 및 금액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매각 대상은 한솔카지노 미국 지분 전체(지분율 91.43%)였지만, 금액을 줄이는 대신 소수 지분을 한솔에 남겨두는 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트루벤·한토신 컨소시엄은 트루벤이 자금 조달, 한토신이 유휴부지 카지노 미국, YG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채우는 안을 제안한 바 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