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사설 카지노제, 오늘(21일) 개최…'기생충' 몇관왕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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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사설 카지노상 MC는 김혜수·유연석
칸 황금종려상 수상 '사설 카지노'에 관심 집중
총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40회 사설 카지노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다. 이날 사회는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맡는다.올 한해를 장식한 한국영화 주역들이 한 곳에 모이는 이날 사설 카지노상의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가 올라 경합을 펼친다. 감독상은 '스윙키즈' 강형철, '기생충' 봉준호, '봉오동 전투' 원신연, '극한직업' 이병헌, '사바하' 장재현까지 명감독들이 접전을 벌인다.
특히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몇 관왕을 차지할지 영화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기생충'은 제40회 사설 카지노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각본상, 촬영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까지 총 11개 부문(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극한직업'과 '스윙키즈', '엑시트'가 각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사바하'가 7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벌새'와 '봉오동 전투'는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뒤이어 '국가부도의 날', '생일', '유열의 음악앨범'이 3개 부문, '미성년'과 '변신'이 각각 2개 부문 후보다.제40회 사설 카지노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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