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이라도 발라진 건 줄 알았어요"…'김연경 카지노 꽁' 가격 논란

"땅콩크림이나 잼이라도 발라진 건 줄 알았어요."

SPC삼립이 ‘카지노 꽁언니’ 김연경을 모델로 홍보중인 카지노 꽁이 가격 논란에 휘말렸다.달랑 카지노 꽁 3장으로만 구성돼 있는데 가격이 1800원으로 다소 비싸다는 평이다.

SPC삼립 측은 지난 9일 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뜨거운 물로 반죽하는 ‘탕종법’을 적용해 촉촉하고 찰진 식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존 카지노 꽁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네티즌들은 "3장이면 샌드위치 2개도 못 만드는데", "카지노 꽁 3조각에 1800원이라니 너무 비싸다", "카지노 꽁은 짝수로 넣어 줘야지.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아무리 소포장이리지만 김연경 광고비 뽑으려고 아주 난리 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경은 시합 도중 욕설을 연상시키는 '카지노 꽁' 발언으로 화제가 됐고 2020 도쿄올림픽 선전에 힘입어 카지노 꽁모델로 발탁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