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영업 강화 나선 국민은행…'경찰카지노 사이트'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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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카지노 사이트' 사업권 지켜내국민은행이 12만 명에 달하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무궁화카지노 사이트’ 사업권을 수성했다. 국민은행의 약점으로 꼽혀온 기관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고 1.5%P 우대금리 적용
국민銀 "공익 위한 사업"
국민은행은 앞서 2017년 무궁화카지노 사이트 사업권을 따낼 때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저 연 1.89%로 경찰공무원에게 신용카지노 사이트을 제공했다.
하지만 카지노 사이트금리가 낮은 탓에 은행권 안팎에선 ‘역마진 우려’도 제기됐다. 국민은행은 이번에도 무궁화카지노 사이트 우대금리를 최대 1.5%포인트로 유지하기로 했다. 신용카지노 사이트 최저 금리는 5년 전보다 높은 연 2%대 중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은행이 무궁화카지노 사이트 사업권을 지키면서 관계사인 KB국민카드도 경찰공무원 전용 신용카드인 ‘KNP복지카드’ 영업을 5년 더 이어가게 됐다. 이 복지카드는 주유 시 L당 60~100원 할인과 백화점 음식점 학원 병원 약국 이동통신 교통비 10% 할인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준다. 하지만 무궁화카지노 사이트의 낮은 금리와 복지카드의 과도한 혜택으로 국민은행은 그동안 200억원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무궁화카지노 사이트은 2017년 국민은행이 기존 사업자인 신한은행(참수리카지노 사이트)을 제치고 수주한 사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무궁화카지노 사이트은 수익을 얻기 위해 하는 사업이 아니다”며 “경찰공무원을 위한 공익적 목적의 사업”이라고 했다. 국민은행은 군장병에게 최고 연 5.5%의 이자를 주는 ‘KB 장병 내일준비적금’과 국가유공자에게 최저 연 1.4% 금리로 카지노 사이트을 해주는 ‘KB나라사랑 카지노 사이트’ 등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
박상용/구민기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