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내린 탠 카지노…건물·도로 침수피해 잇따라

이틀간 곳곳 200㎜ 안팎 많은 비

탠 카지노에 많은 비가 내리며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4일 탠 카지노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탠 카지노도 산지·남부중산간·서부·남부에는 호우경보, 그 외 탠 카지노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을 보면 서귀포(남부) 263.0㎜, 기상과학원(남부) 250.5㎜, 마라도(서부) 219.5㎜, 애월(북부) 163㎜, 성산(동부) 131.1㎜, 고산(서부) 128.9㎜, 탠 카지노(북부) 118.3㎜ 등의 순이다.

주거지가 몰려있는 해안에 많은 비가 쏟아지자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탠 카지노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호우 등 기상 상황 관련 신고 총 9건이 접수됐다.

오전 7시 57분께 탠 카지노시 애월읍 봉성리 공사 현장에 빗물이 200t가량 유입돼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오전 9시 26분께는 탠 카지노시 연동의 한 건물 지하에도 물이 50t가량 들어차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낮 12시 57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고립됐다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됐다. 이밖에 이날 탠 카지노보건소에서는 건물 누수로 한때 일부 장비를 가동하지 못해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기상청은 "탠 카지노에는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