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지노 칩 경영승계 프로그램, 저한테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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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임종룡 회장
투명한 승계는 카지노 칩지주 핵심 과제
중견·중소·스타트업 기업카지노 칩 집중
증권·보험사 인수 서두르지 않겠다
서민카지노 칩 위해 저축銀 M&A 검토
임종룡 우리카지노 칩그룹 회장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카지노 칩을 비롯한 카지노 칩지주사의 핵심 과제는 경영권을 전문성에 기반해 투명하게 승계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1일 취임 100일을 맞은 임 회장은 우리은행장을 뽑는 과정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4단계 검증 절차를 도입해 카지노 칩권의 주목을 받았다. 대표적인 ‘주인 없는 회사’로 꼽히는 은행계 카지노 칩지주 최고경영자(CEO) 결정이 이사회와의 친분이나 정부의 입김에 의해 불투명하게 이뤄진다는 지적 속에 임 회장이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는 “회장인 제 자신은 물론 임원진도 검증을 통해 경영승계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가 쌓이면 다른 카지노 칩지주도 활용 가능한 모델로 정착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은행들 차별성 없어”
“증권·보험사 인수 꼭 필요”
임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당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증권·보험사 인수합병(M&A)과 관련해선 “기업카지노 칩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지막 단계인 증권사와 자산관리(WM)·소매카지노 칩 분야에서 은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보험사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M&A는 매물이 있어야 가능한 만큼 서두르지 않고, M&A가 안 될 경우에 대비한 ‘플랜B’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인수가 여의치 않으면 수신·여신·투자은행(IB) 업무가 가능한 우리종합카지노 칩의 증권사 전환 가능성도 점쳐진다.임 회장은 “저축은행도 좋은 매물이 있으면 M&A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축은행은 은행이 못하는 서민카지노 칩 기능을 보완할 수 있다”며 “우리저축은행이 있지만 규모 확대 차원에서 추가적 M&A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정의진/김보형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