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 "작품 좋으면 계속 공연할 수 있게 카지노 입플"

유인촌 문체부 카지노 입플 취임 간담회

"블랙리스트 관련 인물 다 만날 것"

문화예술계 카지노 입플 대상을 선정한 기관이 카지노 입플 결과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심의 제도가 도입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은 30일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껏 예술인에 대한 정부 카지노 입플은 (문체부 산하 기관이) 정해진 심사위원 풀에서 위원을 섭외해 카지노 입플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그러다 보니 한 번 심사한 다음에는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카지노 입플 기관의 직원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심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탁이나 불공정이 개입할 여지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카지노 입플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블랙리스트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 등을 기록한 백서엔 그의 이름이 총 104번 언급돼 있다. 유 카지노 입플 “일방적인 주장을 토대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신뢰를 갖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백서를 쓴 사람과 백서에 나온 사람들을 만나면서 현장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했다.

예술인 카지노 입플 형태와 관련해선 사후·간접 카지노 입플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창작 비용만 카지노 입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법률·홍보·마케팅 등 간접 카지노 입플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미 만들어진 작품이라도 작품성만 우수하다면 지속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레퍼토리화’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