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지노 민회장, 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 명에 1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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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지노 민회장은 개인사업자 고객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컨설팅 지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이는 2022년부터 하나금융이 시행해 온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에 더해 추가적으로 가동하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하나카지노 민회장은 내달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하나카지노 민회장은 1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원금 또는 이자 상환을 유예해 온 고객 약 2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전월 납부한 이자를 매달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실시해 약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원금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된 고객들의 대출 약 1500억원에 대해 카지노 민회장 자체적인 연장 조치도 진행한다.하나카지노 민회장은 제조업 개인사업자 고객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약 210억원 규모로,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대출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 3만2000여 명에 대해서는 약 115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
아울러 서민카지노 민회장 공급 확대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로 신규 대출을 받는 고객 약 6만 여 명에게는 약 300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실시해 총 665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고금리 취약 차주 등 카지노 민회장이 선정한 금융 취약 자영업자를 대상으로는 1인당 최대 20만원,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