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올투자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2대주주 "이병철 회장, 연봉 깎고 자본금 확충해야"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서한에 대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책임론 거론
경영권 공세…지분 격차는 10%P

▶마켓인사이트 12월 19일 오후 4시 25분

다올투자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19일 최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에게 “연봉을 하향 조정하고 회사 자본을 선제 확충하라”는 내용의 주주서한을 보냈다.김 대표는 주주서한에서 “시장에서 다올투자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의 유동성 대응력에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더 큰 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유상증자 등 대주주의 선제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향후 나타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선제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대주주 책임론도 제기했다. 김 대표는 “이 회장은 경영 악화에 따른 책임을 지고 내년 연봉을 대폭 하향 조정해야 한다”며 “다올투자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내부 규정에 따라 성과급 일부를 반환하고, 이연된 성과보수가 있으면 이 역시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황준호 사장과 함께 다올투자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주주서한은 앞으로 김 대표가 이 회장 측에 공세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사 표시로 해석됐다. 다올투자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은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김 대표 측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다올투자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주가가 폭락하자 회사 지분 14.34%를 사들이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9월엔 주식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현재 이 회장 측(25.19%)과 김 대표 측 지분율 격차는 10.85%포인트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