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카지노사이트 10억→50억…연말 양도세 회피물량 확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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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
韓증시 산타랠리 이어지나
시행령 개정 통해 연내 완료
불확실성 해소…카지노사이트가 환영
전문가 "코스닥 수급 활성화
신규 상장주에 자금 쏠릴 듯"
"발표 늦어 효과 반감" 지적도
▶본지 11월 11일자 A1, 4면 참조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조정되는 대주주 카지노사이트은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한다. 대주주 양도세는 연말 카지노사이트으로 특정 종목 주식을 10억원어치 또는 일정 비율(유가증권시장 1%, 코스닥시장 2%, 코넥스시장 4%) 이상 보유한 투자자의 양도차익에 세율 20~25%를 적용하고 있다.
○연말 ‘매물 폭탄’ 잦아들 듯
일각에선 양도세 대주주 카지노사이트 완화가 늦게 확정돼 정책 효과가 반감되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한다. 이미 큰손들은 세금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이달 들어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부유한 고객들은 보유 물량이 많은 만큼 미리부터 분할 매도에 들어간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코스닥 거래도 활발해질 가능성
증권업계는 증시 수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주식 양도세를 우려해 몸을 사린 자산가들이 좀 더 활발히 거래에 나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주식 양도세는 거래 차익에 매기는 세금이기 때문에 개별 종목 보유액 10억원이 넘는 초고액 자산가들은 활발히 거래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대주주 카지노사이트이 상향되면 이 같은 현상이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강진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는 대주주 양도세를 우려해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없었다”며 “이번 조치로 그간 대주주 카지노사이트일 전에 나타난 종목당 변동성 경향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요건 변경이 확정되면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코스닥과 신규 상장주 등에 자금이 쏠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큰손 투자자라면 카지노사이트 금액 상향만으로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는 조언도 나온다. 김예나 삼성증권 택스(세무)센터장은 “시가총액 카지노사이트이 올라가면서 지분율 카지노사이트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시총이 작은 종목을 보유한 이들은 지분율 카지노사이트 해당 여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총 2000억원인 코스닥 종목의 주식 40억원어치를 보유하는 경우 시총 카지노사이트은 대주주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지분율 2% 이상 조건을 적용받아 대주주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선한결/박상용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