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법 카지노 토토 루머 일축, "증권사 6곳 점검…문제 없다"
입력
수정
지면A23
금융감독원이 카지노 토토 금지조치 이후 유동성 공급자(LP) 역할을 하는 증권사들이 불법적인 카지노 토토를 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8일 김형순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기구 2국장은 “금감원이 카지노 토토 거래량 상위 6개 증권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 결과 LP 증권사로 인한 무차입 카지노 토토와 같은 불법 카지노 토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개미투자자들이 “LP가 무차입 카지노 토토 등을 하고 있다”고 제기하는 의혹을 반박한 것이다. 김 국장은 ‘카지노 토토 금지 조치 이후 오히려 카지노 토토 거래가 늘어났다’는 주장에 대해선 “에코프로비엠을 기준으로 확인한 결과 실제 카지노 토토 거래량은 카지노 토토 금지 직전인 지난 11월 3일 737억원에서 이달 20일 5억원으로 99.3%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28일 김형순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기구 2국장은 “금감원이 카지노 토토 거래량 상위 6개 증권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 결과 LP 증권사로 인한 무차입 카지노 토토와 같은 불법 카지노 토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개미투자자들이 “LP가 무차입 카지노 토토 등을 하고 있다”고 제기하는 의혹을 반박한 것이다. 김 국장은 ‘카지노 토토 금지 조치 이후 오히려 카지노 토토 거래가 늘어났다’는 주장에 대해선 “에코프로비엠을 기준으로 확인한 결과 실제 카지노 토토 거래량은 카지노 토토 금지 직전인 지난 11월 3일 737억원에서 이달 20일 5억원으로 99.3%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