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다보스포럼 앞두고 "올해 세계 카지노사이트 주적은 AI"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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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카지노사이트 보고서 2024' 발표
"카지노사이트로 양산되는 허위 정보, 사회 분열 심화"

CNBC방송에 따르면 WEF는 10일(현지시간) 공개한 ‘국제 카지노사이트 보고서 2024’에서 이같이 진단하며 각국 정상들이 “허위 정보 관련 카지노사이트에 대비한 가드레일을 구축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WEF는 지난해 9월 1400명 이상의 카지노사이트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 업계 리더 등을 대상으로 스위스 취리히보험그룹과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WEF는 주요국 선거 기간 카지노사이트로 인해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허위 정보가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봤다. 잘못된 정보로 인한 혼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진단이다. 조사 대상자 3분의 2가 카지노사이트의 등장을 계기로 새로운 차원의 다극화 또는 국가 간 분열 양상이 펼쳐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사디아 자히디 WEF 매니징디렉터는 “양극화와 불안, 기후변화 및 카지노사이트 관련 불확실성이 가져오는 악영향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불안정한 세계 질서가 가짜뉴스의 확산 위험을 더욱 키우고 있다”며 “전 세계 지도자들은 이런 단기적인 위기를 해결함과 동시에 더욱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인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WEF는 이외에도 △극심한 기상 이변 △사회적 양극화 △사이버안보 불안 △국경 간 무력 분쟁 △카지노사이트적 기회 부족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비자발적 이민 △경기 침체 △환경 오염 등이 앞으로 2년간 단기적으로 세계 카지노사이트를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10년으로 기간을 늘리면 △극심한 기상 이변 △지구 생태계의 중요한 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파괴 △천연자원 부족 △가짜 정보 △AI 기술의 부작용 △비자발적 이민 △사이버 안보 불안 △사회적 양극화 △환경 오염 순으로 위험도가 높다고 봤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