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엘에이 작년 주택 착공 반토막…2~3년 뒤 '입주 절벽'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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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물량 2010년 이후 최저…미분양 다시 6만 카지노 엘에이 넘어
정부 공급 활성화대책 내놓지만
PF 불안·고금리에 착공 미뤄
공사비 상승·불경기 등 겹악재
악성 미분양도 3개월째 증가
중소 건설사 유동성 위기 우려
착공 ‘뚝’…입주 대란 불가피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20만9351카지노 엘에이로 2022년(38만3404카지노 엘에이)보다 45.4% 급감했다. 인허가 물량도 2022년(52만1791카지노 엘에이)에 비해 25.5% 줄어든 38만8891카지노 엘에이에 그쳤다. 지난해 분양 물량은 19만2425카지노 엘에이로 2010년(18만2000여 카지노 엘에이) 후 최저였다.건설업계에선 고금리에 따른 금융 부담과 PF 경색, 공사비 상승 등으로 착공을 미룰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부동산 경기 침체도 민간에 부담이다.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8월 5만1578건을 기록한 뒤 매월 감소해 지난달 3만8036건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회복 기대가 생겨야 주택 공급도 활발해질 수 있다”며 “당장은 주택 공급에 나설 유인이 적다”고 설명했다.
증가세로 돌아선 미분양도 숙제
그동안 감소하던 전국 미분양 주택이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도 향후 부동산 경기 침체 가속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489카지노 엘에이로 지난해 11월보다 7.9% 늘어났다. 작년 2월 7만5438카지노 엘에이까지 증가했던 미분양 주택은 3월부터 꾸준히 감소해 11월 5만7895카지노 엘에이가 됐다. ‘미분양의 무덤’으로 꼽히던 대구 등에서 건설사가 분양을 취소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미분양 조절을 위해 신규 분양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미분양 물량이 감소세를 보였다.하지만 연말 부동산 경기가 급랭하면서 공급 물량이 많았던 수도권에서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작년 11월 6998카지노 엘에이에서 지난달 43.3%(3033카지노 엘에이) 불어난 1만31카지노 엘에이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이 3270카지노 엘에이로 지난해 11월보다 151.9%(1972카지노 엘에이) 급증했다.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857카지노 엘에이로 전월보다 3.7%(392카지노 엘에이) 늘어났다. 작년 10월 1만224카지노 엘에이로 1만 카지노 엘에이를 넘어선 뒤 3개월째 증가하고 있다.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으면 시행사는 건설사에 공사대금을 갚지 못하고 PF 대출 상환도 할 수 없다. 건설사의 자금난으로 이어져 협력사 부도가 현실화할 수 있다.
유오상/서기열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