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빵지순례객 10만 모은 '디저트 카지노 입플'…"신강 매출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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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연 카지노 입플백화점 강남점 '스위트 파크'
43개 디저트 브랜드 모여…"문전성시"
프랑스 밀레앙·벨기에 피에르 마르콜리니 국내 1호점 입점
첫 주말 낀 사흘간 10만명 '문전성시'
사흘간 스위트파크 집객 효과가 반영되면서 카지노 입플 강남점 디저트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뛴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당 기간 강남점 전체 매출도 30% 늘어났다고 카지노 입플는 전했다.
스위트파크 개점일인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방문객은 12만명으로 집계됐다. 나흘간 강남점 디저트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2% 증가했고, 강남점 매출은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허성무 카지노 입플 스위트·카페 바이어는 "대부분 매장에 대기열이 형성됐고, 팝업스토어(임시매장)로 선보인 '초량온당', '슬지제빵소'는 오픈런(매장 개점을 기다려 개점과 함께 입장하는)까지 벌어졌다"고 말했다.
빵지순례 특화 공간…43개 브랜드 한자리에
우선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국내 1호점이 들어섰다. 2015년 벨기에 왕실 쇼콜라티에로 지정된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와 프랑스식 타르트인 플랑이 대표 메뉴인 파리의 밀레앙이 입점했다. 밀레앙은 한인 서용상 제빵사가 운영하는 빵집으로 구입을 위해 소비자가 줄을 서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일본의 파이 맛집 '가리게트'의 한국 1호점을 만날 수 있다.
개점과 함께 오픈런을 부른 부산 '초량온당'과 전북 부안의 찐빵 전문점 '슬지제빵소' 등은 팝업스토어(임시매장)다.
2000년 문을 연 카지노 입플백화점 강남점은 국내 1위 매출 백화점 점포이자 첫 연매출 3조원 돌파 점포다. 2009년 식품관을 리뉴얼한 이듬해인 2010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지난해 3조원 돌파 타이틀을 획득한 데 이어 추가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셈이다.최원준 카지노 입플백화점 식품 담당 상무는 "디저트 성지로 거듭날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격이 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최고의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카지노 입플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