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카지노 '허벅지 니킥'에 '드릴 협박'까지…이천수 폭행 CCTV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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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8일 이천수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7시 28분께 계양역에서 이천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계양구 임학동 길가에서 드릴을 들고 이천수 가족의 주거지를 안다며 협박한 혐의다.
CCTV에 담긴 당시 모습을 보면 A씨는 원 전 장관에게 다가가 악수한 뒤 옆에 있던 이천수를 잠시 바라보다가 이내 무릎으로 그의 허벅지를 가격했다. 이천수가 양손으로 A씨의 손을 잡자 다시 한번 무릎을 들어 올려 폭행을 시도하려 했다.
한편 원 전 장관은 이번 일과 관련해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라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토스 카지노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