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개차반"…거제 전 여친 업 카지노男 신상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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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카지노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
고교 때부터 상습 업 카지노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업 카지노치사 혐의로 입건된 김모씨의 신상이 공유됐다. 김씨는 2004년 출생으로, 거제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졸업사진 1장과 정장을 입고 재킷을 어깨에 걸친 뒤 선글라스를 끼고 입에 흰 막대를 문 채 찍은 사진이 각각 1장씩 공개됐다.피의자에 대해 알고 있는 누군가가 사적 제재의 일환으로 업 카지노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누리꾼은 "가해자 부모가 합의금이라고 500만원 제시했다고 한다"며 "부모도 개차반이라고 알 사람들은 다 알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적법한 절차 없이 범죄 피의자의 업 카지노정보를 공개하는 행위는 현행법상 불법이다. 그럼에도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고, 피해자가 9일간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는 이유로 기소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공분이 커지면서 업 카지노 공개 지지 여론이 커지고 있다.
한편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김씨와 A씨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2학년 때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김씨는 A씨와 3년간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면서 지속적으로 업 카지노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총 11건의 데이트 폭력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김씨의 업 카지노으로 A씨는 지난해 7월 2일부터 한 달간 스마트워치를 지급받기도 했다.
A씨는 지인들에게 "남자 친구한테 맞았는데 그때 배를 발로 차였다. 그 충격 때문인가", "나 때리고 내가 너무 아파해서 내 얼굴 보고 울던데", "나 때리는 게 일상” 등 피해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업 카지노. 김씨는 사고 이후 A씨 모친에게 사과했으나, A씨 사망한 후에는 유족에게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고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는 게 유족 측 이야기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