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균 삼성자산운용 CEO "직접 운용하는 카지노 토토 美에 2·3호도 상장 계획"

22일 NYSE서 ‘앰플리파이 삼성 SOFR 상장지수펀드(카지노 토토)’ 오프닝벨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자산 총액 약 1억 5578만 달러로 급증
국내 토종 카지노 토토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
서 대표 "미국 현지 반응 좋아 2호, 3호도 상장"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삼성 SOFR 상장지수펀드(카지노 토토)’ 오프닝 벨 행사에서 “뉴욕증시에 제 2호, 3호 카지노 토토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앰플리파이 삼성 SOFR 카지노 토토’는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앰플리파이가 지난해 11월 뉴욕 증시에 상장해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하고 있는 상품이다. 뉴욕증시의 오프닝 벨 행사는 통상 뉴욕거래소와 상장사의 일정 등에 따라 상장 이후에 이뤄진다.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카지노 토토’와 구조가 같은 상품으로 국내 토종 카지노 토토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 수익률을 추종하는 이 카지노 토토는 하루치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는 파킹형 카지노 토토다. SOFR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하루짜리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돼 무위험 금리로 인식된다. ‘앰플리파이 삼성 SOFR 카지노 토토’의 순자산총액은 상장 5개월 여 만에 약 1억 5578만 달러로 급증했다.

서 대표는 “ ‘앰플리파이 삼성 SOFR 카지노 토토’는 수익률이 연 5.3%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현지 반응이 좋은 만큼 카지노 토토 수출 성공 사례를 계속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