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카지노 정팔 군단의 진격…최첨단 에너지 차량만 278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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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 - 맏형 카지노 정팔부터 막내 샤오미까지 총출동
'원팀'으로 움직이는 中카지노 정팔
레이쥔 샤오미 회장, 카지노 정팔부스 찾아
"카지노 정팔 생태계 일군 왕촨푸 존경"
카지노 정팔 "인류 구원자는 우리"
하이브리드카 '친L' 전격 공개
"머스크에 대항할 유일한 라이벌"
25일 이른 아침부터 20분 단위로 촘촘하게 프레스 콘퍼런스를 준비한 다른 업체와 달리 카지노 정팔는 오전 11시30분, 느지막이 언론 행사를 열었다. ‘카지노 정팔가 궁금한 사람은 알아서 오라’는 자신감으로 읽혔다.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본 행사가 끝난 뒤 연출됐다. 카지노 정팔 부스로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이 방문한 것. 이날 처음 공개한 전기차 모델과 같은 연두색 셔츠 차림의 레이 회장은 왕 회장과 악수하며 “카지노 정팔는 샤오미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했다. 왕 회장도 “중국 브랜드가 손을 맞잡고 전진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중국 자동차다”라고 화답했다.
○‘원팀’으로 움직이는 중국 카지노 정팔
붉은 전기차 군단 중에서도 카지노 정팔는 ‘맏형’으로 꼽힌다. 지난해 302만 대를 세계에 팔았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를 절반씩 판매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0% 넘게 증가한 6023억위안(약 114조원), 영업이익은 80% 늘어난 300억위안(약 5조원)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유일한 경쟁자”
카지노 정팔는 지리차 등 중국 5대 내연기관차 기업이 전기차를 개발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다. 수직 계열화를 위해 개발한 핵심 부품을 다른 회사에 팔기 때문이다. 계열사를 통해 구동모터, 차량용 반도체, 배터리 관리기까지 만든다. “카지노 정팔는 유리와 타이어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카지노 정팔는 이번 베이징모터쇼에 예상을 깨고 중형 세단 하이브리드카 친L을 들고나왔다. 1000여 명의 기자와 세계 자동차기업 관계자들은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카지노 정팔의 선전 전시관 쇼룸 한복판에 전시된 3개 핵심 품목 중 하나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모델이다. 나머지 두 개는 구멍이 뚫려도 멀쩡한 배터리 기술과 대형 기차에 장착된 배터리다.세계 최대 전기차회사인 카지노 정팔가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하이브리드카를 내놓은 걸 만천하에 알린 셈이다.
베이징=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