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텅텅' 이 정도일 줄이야…제주 꽁 머니 카지노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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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에 '역대급 엔저'까지…
제주 꽁 머니 카지노 "손님이 없다"
2일 제주도의 ‘제주지역 꽁 머니 카지노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꽁 머니 카지노 내장객은 40만67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만3516명)보다 5만6788명(12.3%) 감소했다. 도민 내장객은 17만9730명으로 전년 동기(20만1241명)보다 2만1511명(10.7%)이 줄었다. 도외 및 외국인 내장객은 22만6998명으로 전년 동기(26만2275명)보다 3만5277명(13.5%)이 감소했다.제주지역 꽁 머니 카지노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연간 내장객이 239만9511명에 달해 다른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호조세를 보였고,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과 2022년에는 289만8742명, 282만305명으로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지난해 241만5970명으로 전년 대비 40만4335명(14.3%)이 줄었고, 올해 들어서도 10% 이상 내장객이 빠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최근 꽁 머니 카지노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간담회에서 꽁 머니 카지노 업계에 도민전용요금 및 계절할인제, 고비용 인식 개선을 위한 캐디·카트 선택제, 카트비 및 그늘집 비용 인하,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한 기부존 운영 및 소외계층 후원, 고향사랑기부자 꽁 머니 카지노 이용료 할인 등을 제안했다.
홍민성 꽁 머니 카지노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