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꽁 머니 카지노, 6년 전 유망주에서 멘토로 돌아오다…SKT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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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에서 백석현과 꽁 머니 카지노, 윤석민이 제주 지역 유망주 3명과 만나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진행했다. 2017년 시작한 이 행사는 프로 선수가 주니어 선수 및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백석현은 지난해 SK텔레콤 오픈 우승자이고 꽁 머니 카지노은 KPGA투어 2승을 보유한 스타 플레이어다. 야구레전드 윤석민은 최근 KPGA 준회원 자격을 따냈다. 이들은 제주 지역에서 선발된 유망주 3명과 각기 짝을 이뤄 9홀을 돌며 대결을 펼쳤고, 한 팀을 이룬 선수들과 유망주들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꽁 머니 카지노의 참가는 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그는 2018년 주니어 선수로 이 대회에 참가했던 그는 6년만에 멘토로 같은 자리에 섰다. 꽁 머니 카지노은 "2018년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프로가 되어 멘토로 참가하게 돼 기뻤다"며 "학생들이 자신감 있고 다들 실력이 좋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운 하루였다. 다들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꽁 머니 카지노과 동반 라운드를 한 김나온(대정중)은 "꽁 머니 카지노 프로와 같은 팀이 되어 영광이었다.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배운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스탠스를 바르게 서는 법과 퍼트에서 라이를 보는 법과 거리감을 익히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주셨다"며 "앞으로 선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는 7년간 최경주, 강욱순, 박세리, 박지은, 박상현, 함정우, 허인회, 김비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거쳐간 유망주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현재 대한민국 골프를 대표하는 꽁 머니 카지노(2018), 김동민(2019), 배용준(2019), 김민별(2018), 임희정(2018), 김재희(2019), 이예원(2019) 등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국 골프의 ‘대들보’로 성장했다.
16일 시작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꽁 머니 카지노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에 더해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그리고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나선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