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G7 정상회담서 '카지노 칩 그룹' 창설 추진"

안정적인 글로벌 카지노 칩 공급망 조정 기능 담당

G7은 올해 정상회담에서 카지노 칩 공급망 조정을 위한 글로벌 카지노 칩그룹 창설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확인한 성명서 초안에 따르면, G7은 카지노 칩에 대한 전세계적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카지노 칩 그룹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G7이 구상중인 카지노 칩 그룹은 팬데믹 기간 동안 동아시아에 집중된 카지노 칩 공급망 중단과 수요 판단 오류로 부족 현상이 발생한 이후 카지노 칩에 대한 전세계에 걸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카지노 칩는 인공 지능(AI) 붐이 탄력을 받고 미중 무역전쟁의 중심이 되면서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유럽과 미국은 자국내 생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은 첨단 카지노 칩 수입이 규제를 받으면서 자체 기술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차세대 카지노 칩 개발에 810억달러(111조원)의 보조금을 투자하고 있으며 중국은 1,420억달러를 투입하고 있다.G7은 이밖에도 국가간 인터넷 연결을 위한 회선의 보안과 탄력성 보장을 위해 해저케이블 연결에 대한 다국간 조정과 협력도 언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