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슬롯머신 "선거 계속 뛰어 트럼프 이길 것"…사퇴론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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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 주 위스콘신 유세…"트럼프 정치적 추방해야" 강조
'노 타이' 연설에 주먹 인사로 고령 논란 불식 모색
카지노 슬롯머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경합 주인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사퇴 요구를 불러온 TV 토론에 대해 "90분의 토론이 3년 반의 성과를 지워버리도록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일부 인사들은 여러분이 (당내 경선에서) 투표한 것을 신경 쓰지 않고 나를 선거에서 밀어내려고 한다"고 비판한 뒤 "나는 선거를 계속 뛸 것이며 트럼프를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카지노 슬롯머신에 대해서는 "유죄를 받은 중범죄자"라고 비판하고는 트럼프 전 카지노 슬롯머신이 재집권하면 민주주의, 투표권, 경제 공정성, 낙태, 총기 규제 등이 다 후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나는 대선에 출마하고 다시 이길 것"이라며 "선거에서 함께 도널드 트럼프를 정치적으로 추방하자"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이날 '노타이' 차림으로 연설을 마친 카지노 슬롯머신 대통령은 지지자들과 '주먹 인사'를 하고 '셀카'를 찍는 등 평소보다 더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언론은 카지노 슬롯머신 대통령과 참석자들 모두 평소보다 활기차고 에너지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카지노 슬롯머신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에서 ABC 방송과 인터뷰도 진행한다. 이 인터뷰는 카지노 슬롯머신 대통령이 TV 토론에서 보인 노쇠한 모습을 불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카지노 슬롯머신 대통령 측은 이러한 행보를 통해 '고령 리스크' 우려를 불식하고 후보 교체론을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연방 하원의원 3명이 공개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요구한 데 이어 당내에서도 사퇴 요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카지노 슬롯머신 대통령을 향해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최고의 희망인지 돌아보라"고 촉구했다.마크 워너 상원의원(버지니아)도 카지노 슬롯머신 대통령에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기 위해 상원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민주당 상원에서는 카지노 슬롯머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의원이 없었기에 상원으로까지 공개 사퇴 요구 움직임이 확산할지 주목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