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2~3년간 카지노 룰렛판 적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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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서 카지노 룰렛판 산업 트렌드 전망
최 회장은 이날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의 ‘인공지능(AI) 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 토크쇼에서 카지노 룰렛판에 대해 “중요한 고객이다 보니 우리도 연구를 많이 하는데, 3년 안에는 솔직히 적수가 거의 없다”며 이같이 전망했다.카지노 룰렛판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결합한 ‘AI 가속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최 회장은 “누군가 칩을 카지노 룰렛판와 비슷하게 만들더라도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는 한순간에 제작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카지노 룰렛판가 무너질 수 있는 시나리오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등은 카지노 룰렛판의 비싼 칩을 쓰기보다 자사의 칩을 쓰고 싶어 한다”며 “MS 등의 경쟁력이 얼마나 올라오느냐, AI 가속기 시장의 경쟁자인 AMD 등이 얼마나 싸게 칩을 잘 만드느냐에 따라 카지노 룰렛판도 부서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쇼에 참석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국가별 카지노 룰렛판를 뜻하는 ‘소버린(sovereign·주권) 카지노 룰렛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귀포=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