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카지노 15억대 아파트, 1년 만에 가격이…마포구 집주인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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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직방 분석
10건 중 5건 상승 업 카지노
지난달 서울 아파트 업 카지노 43개월만 최대
절반 이상 상승 업 카지노, 마포구 가장 높아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업 카지노가 공개시스템 자료(18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업 카지노 가운데 상승 업 카지노(동일 단지, 동일 면적서 1년 이내 이뤄진 직전 업 카지노에 비해 가격이 1% 넘게 상승한 업 카지노) 비중은 49.6%를 기록했다. 1월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상승 업 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월 38.6%에서 2월 42.5%, 3월 42.1%, 4월 45.0%, 5월 46.1% 등으로 올해 들어 상승세다. 구별로 보면 마포구의 상승 업 카지노 비중이 56.3%로 가장 높았다.
국토부 실업 카지노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9일 19억9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마지막 업 카지노인 작년 12월 19억원보다 9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2단지' 전용 84㎡도 지난달 19억2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아 전년 동월 업 카지노된 15억6500만원보다 3억원 이상 뛰었다.
이어 △서초구(56.2%) △강남구(55.4%) △중구(53.1%) △종로구(52.7%) △서대문구(51.8%) △강서구(51.5%) △구로구(51.5% △동대문구(51.2%) △성동구(50.7%) 등도 상승 업 카지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직방 관계자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강남권과 마포구 등 인기 지역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고가 업 카지노 비중도 연초보다 늘었다. 6월 서울 아파트 업 카지노 중 신고가 업 카지노는 9.3%로 1월(8.3%)에 비해 1%포인트 늘었다.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1년 신고가 업 카지노 비중이 절반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신고가 업 카지노는 여전히 일부 지역, 일부 단지에 국한된 국지적인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신고가 업 카지노 비중은 구별로 매우 큰 편차를 보였다. 6월 서초구의 신고가 업 카지노 비중은 28.2%에 달했다. 종로구가 26.5%로 뒤를 이었고 △용산구(17.9%) △강남구(15.3%) 등도 신고가 업 카지노 비중이 비교적 높았다. 반면 △노원구(2.0%) △강북구(3.4%) △도봉구(3.7%) 등 외곽지역은 신고가 비중이 2∼3% 수준에 그쳤다.한편 6월 서울 아파트 업 카지노량은 7000건을 넘어 2020년 12월(7745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일 기준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6923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기한이 이달 말일까지로 열흘가량 남아있다. 업 카지노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단 얘기다. 6월 서울 아파트 1가구당 평균 업 카지노금액은 12억1278억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