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 반등…카지노 바카라 '2분기 서프라이즈' [최형창의 中企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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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19% 급증, 흑자전환 성공
극자외선 노광장비 사업 본격 진출
'카지노 바카라코닉' 개발도 차근차근 진행중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카지노 바카라 올해 2분기에 매출 395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1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인래 한솔아이원스 대표는 24일 전화인터뷰에서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로 공급하는 정밀가공 분야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적자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했다”며 “불황이었던 지난해에 생산성을 향상 차원으로 대비했던 공정 반자동화 등이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카지노 바카라 반도체 초정밀부품 가공과 세정·코팅 부문의 기술력 보유한 회사다. 특히 반도체 장비 세계 1위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에 식각(웨이퍼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공)장비 챔버(각 공정 장비마다 탑재된 웨이퍼 가공 공간)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카지노 바카라 올해 네덜란드 노광장비 제조기업을 새 고객사로 확보했다. 극자외선 노광장비 파츠 재사용(Re-Use) 사업을 시작해 매출을 일으켰다. 박 대표는 “반도체 회사에서 쓰던 노광장비 사용연한이 다 되면 부품이나 모듈을 과거에는 수거해서 폐기했는데 이를 가져와 고치고 닦는 작업을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사업”이라며 “아직 유의미한 수준의 매출은 아니지만,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이 분야에 진입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추세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2022년 수준으로 다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 대표는 “2022년 매출이 1639억원이었는데 그정도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과 고객 상황에 따른 성과의 시간차는 있겠지만, 중기적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한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