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에 스웨덴이 바짝 긴장한 이유? 카지노 로얄를 보면 딱 안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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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저널리스트이자 카지노 로얄 방송 진행자가 써
28개국 지정학 현황을 120개 카지노 로얄로 설명
프랑스 저널리스트이자 2017년부터 지정학 프로그램 <카지노 로얄의 이면을 진행 중인 에밀리 오브리 등이 쓴 <카지노 로얄로 보아야 보인다는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전세계 28개국의 지정학적 상황을 120개의 카지노 로얄와 함께 설명하는 책이다.책에 실린 발트해 카지노 로얄를 펼쳐 보면 스웨덴의 상황이 단박에 이해가 된다. 스웨덴의 고틀란드섬은 북유럽 9개국이 접한 발트해 한가운데에 있다. 이 섬은 러시아의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와 마주하고 있으며,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도 이 섬의 앞바다를 지나고 있다. 러시아와 북유럽 사이의 전략적 요충지인 셈이다. 러시아는 앞서 2016년 칼리닌그라드에 미사일 포대를 배치했고, 이에 맞서 스웨덴은 군 복무제를 부활해 고틀란드에 군대를 투입시켰다. 현재 스웨덴이 우크라이나 다음 타깃은 본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저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전쟁 등을 겪으며 2020년대의 세계는 "그 누구도 나머지 세계를 무시할 수 없"게 됐다고 강조한다. 점점 빈번해지는 이상 기후 현상부터 새로운 전쟁터가 된 디지털 영역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연결된 세계 속에 살고 있다. 카지노 로얄와 지정학의 중요성 날로 커지는 이유다.마치 한 권의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다. 28개국이 가진 각각의 국제적·카지노 로얄 이슈를 10페이지 내로 간략히 설명한다. 일독한 뒤엔 국제 뉴스에 나오는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겠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