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카지노사이트 미국 대기업도 못한 일, 한국 중소기업이 해냈다 [최형창의 中企 인사이드]
입력
수정
코스닥시장 상장사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문찬종 대표 인터뷰
美 워싱턴DC·샌프란시스코 등 교통메이저카지노사이트 설치
부정승차 줄이는데 혁혁한 기여
스마트톨링 등 동남아·중남미에서 인기
미국 내에서 입소문을 타자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이 회사의 시스템을 도입했고, 다른 주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케이팝과 케이뷰티에 이어 이번에는 케이교통시스템으로 북미 정복에 나선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에스트래픽의 이야기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는 “과거에는 유럽과 일본이 교통선진국이었는데, 이제는 세계가 우리의 우수한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주목하고 있다”며 “미국 대기업도 못한 일을 우리가 해냈고,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수출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교통카드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실적이 효자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에스트래픽은 삼성SDS에서 분리된 회사다. 삼성SDS가 사업 재편으로 교통메이저카지노사이트 분야를 축소하자, 문 대표가 이를 이어받아 2013년 창업했다. 에스트래픽은 도로·철도교통 분야 정보통신(IT)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을 개발해 현장에 설치하는 기업이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메이저카지노사이트과 철도 열차제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등 교통 분야와 관련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에스트래픽이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은 건 미국에서의 대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덕분이다. 미국 사업을 수주할 수 있던 배경에는 서울 지하철 교통카드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을 구축한 실적이 한 몫했다. 문 대표는 “서울 지하철 275개역 내 교통카드 메이저카지노사이트과 게이트 구축을 13개월 만에 마쳤는데, 워싱턴DC 지하철은 98개여서 서울보다는 덜 복잡한 편”이라며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한국식의 빠른 납기로 대응하다보니 미국 현지에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1469억원, 영업이익은 77% 뛴 170억원을 거뒀다.
VISA와 파트너 '오픈 페이먼트' 시장 개척
에스트래픽은 최근 ‘오픈 페이먼트’라는 신산업 개척에 나섰다. 오픈 페이먼트는 전세계 어디서든 단일 결제수단으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다. 문 대표는 “우리회사가 비자(VISA)의 파트너로 등록돼 있는데, 개찰구 단말기를 우리가 공급하는 곳 어디든 비자카드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며 “현재 기술적으로 구현이 가능하지만, 각 나라와 지역마다 대중교통 운영 주체가 달라서 현실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있다”고 설명했다.북미에서는 지하철 사업을 활성화하는 반면,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에서는 도로 교통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문 대표는 “과속 단속처럼 카메라 한대만 있으면 달리는 차 번호판을 인식해 요금을 징수할 수 있는 스마트톨링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글로벌 성과를 토대로 단기적으로는 매출 4000억원대 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남=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