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진 팀장 "다음 주도주는 탠 카지노…자산가 관심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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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고수를 찾아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 탠 카지노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 팀장(사진)은 29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카멀라 해리스 등 미국 양당의 대통령 후보가 모두 약가 인하 정책과 생물보안법에 우호적”이라며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탠 카지노시밀러 관련 종목으로 눈을 돌릴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미국 탠 카지노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팀장은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처방집 등재 계약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짐펜트라 매출은 올해 3000억원 수준에서 2030년엔 7배 늘어난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약가 인하와 생물보안법 등 현지 정책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미국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 시행 시 국내 탠 카지노시밀러 기업들의 미국 진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다음달 중국 탠 카지노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 중국 기업이 담당하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물량이 국내 업체로 넘어올 가능성도 커진다. 금리 인하에 실적 개선까지 더해지며 제약·탠 카지노 업종이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탠 카지노 다음으로 자산가들이 주목하는 업종으로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관련 종목을 추천했다. 신 팀장은 “특히 완성차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밸류업 지수를 구성할 때 제조업 영역에서 편입할 만한 섹터가 자동차 외에 많지 않다는 의견이다. 신 팀장은 “금융 섹터에선 밸류업 관련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 매우 다양한 업종이 있기 때문에 수급이 분산될 수 있지만 제조업 섹터에선 분산될 기업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