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사이트 내수 침체에…해외 VIP 유치 나선 현대百
입력
수정
지면A16
日 2위 한큐百과 마케팅 협약현대카지노 사이트이 해외 카지노 사이트과 제휴를 맺고 글로벌 VIP 유치에 나선다. 현대카지노 사이트 주요 매장의 외국인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구매력이 높은 해외 VIP 유입을 확대해 정체된 매출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유럽·홍콩 쇼핑몰과 제휴 추진
현대카지노 사이트은 이번 협약으로 한큐카지노 사이트의 VIP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매출 비중 1·2위 점포인 무역센터점(15%)과 더현대서울(14.5%)의 제휴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의 올해 1~7월 외국인 매출은 1년 새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무역센터점 내 외국인의 1인당 매출(객단가)은 전체 평균의 두 배가량인 50만원을 넘었다.
현대카지노 사이트 관계자는 “내수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구매력 높은 해외 고객의 방문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지노 사이트은 지난 5월 태국 시암피왓그룹과도 VIP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럽 홍콩 등의 쇼핑몰과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VIP 혜택뿐 아니라 시즌별 한국 관광 테마에 맞는 맞춤형 쇼핑 콘텐츠와 편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