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카지노,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

사진=업 카지노
펀딩 플랫폼 업 카지노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업 카지노는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이어 2024년 2분기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 3분기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다.업 카지노의 이번 실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확대와 AI 기술 적용을 통한 비용 효율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표 사업인 펀딩 서비스의 수수료 수익 증대뿐 아니라 광고 매출, 스토어 판매 매출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펀딩 프로젝트 건수는 올 3업 카지노까지 전년 대비 60% 상승했다. 펀딩 중개 수수료를 통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한 광고 사업은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체력을 키운 것도 수익성 개선의 발판이 됐다. AI 심사 자동화를 통해 증가하는 업 카지노 수요를 적시에 해결하고 모니터링 기능까지 자동화해 비용 절감과 성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는 꾸준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제공했다.론칭 3주년을 맞이한 업 카지노 스토어의 입점 브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5천여 개로, 3분기 월평균 거래액은 1월 대비 35% 증가하며 수익성 강화에 한몫했다.

업 카지노 신혜성 대표는 “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결과, 흑자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며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크라우드펀딩의 순기능이 잘 나타나도록 차별적인 상품을 개발하여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