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카지노 젠지 vs T1, 누가 이겨도 월즈 우승은 LCK?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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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4강레고카지노 젠지와 T1 누가 이기든 월즈 징크스가 LCK 우승에 웃어준다는 것이다. 먼저 젠지가 승리할 경우 다전제레고카지노 전년도 우승 팀(디펜딩 챔피언)에게 승리하는 팀은 우승한다는 징크스에 해당한다. T1이 지난해 국내레고카지노 열린 2023 월즈레고카지노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해당 징크스는 지난 2017년, 2019년, 2021년, 2022년에 모두 지켜진 바 있다. 이외 시즌에는 전년도 우승 팀이 아예 월즈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르지 못했다.반대로 T1이 승리한다면 젠지를 4강레고카지노 이기면 우승, 8강레고카지노 이기면 탈락한다는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몇 년간 월즈레고카지노 젠지를 언제 만나냐에 따라 팀들의 운명이 갈리고 있다. 2020 시즌과 2023 시즌의 경우 젠지를 8강레고카지노 꺾은 G2 e스포츠와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4강레고카지노 패배해 탈락했다. 반면 2021년과 2022년의 경우 젠지를 4강레고카지노 제압한 에드워드 게이밍(EDG)와 DRX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국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상대 전적레고카지노 열세인 T1에게 특히 첫 세트가 중요할 전망이다. 1세트레고카지노 T1이 젠지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연패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기세를 가져올 수 있다. 역으로 젠지 역시 1세트를 가져올 경우 더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쳐나갈 수 있다.
한편 T1이 결승에 오르게 되면 소위 '제오페구케'라고 불리는 현재 선수단으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운다. 젠지가 런던행 티켓을 따낼 경우 젠지라는 이름으로 처음 월즈 결승에 오른다. 젠지는 전신인 삼성 갤럭시 시절인 2014년과 2017년에 월즈 우승을 차지했으나 젠지로 이름을 바꾼 후에는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