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카지노, 5일 계열사 CEO 중폭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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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한 대표들 일부 교체 물망업 카지노그룹이 이르면 5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한다.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신한카드 등 핵심 자회사 CEO는 연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부 자회사 대표는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라이프·카드는 연임 전망
지난해 취임한 정상혁 업 카지노은행장과 이영종 업 카지노라이프 대표, 문동권 업 카지노카드 대표는 무난하게 연임될 것이란 게 대체적 전망이다. 정 행장은 올해 3분기까지 순이익 3조1028억원을 올려 ‘리딩뱅크‘(순이익 1등 은행) 달성이 유력하다. 정 행장이 통상 연임 임기인 1년 대신 2년을 보장받는지도 관심사다.
이 대표는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요양 사업에 진출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 회장도 ‘업 카지노라이프가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며 이 대표의 경영 능력을 인정했다는 후문이 나온다.한 차례 연임해 3년 이상 재임하고 있는 정운진 업 카지노캐피탈 대표와 박우혁 제주은행장, 이희수 업 카지노저축은행 대표, 조경선 업 카지노DS 대표, 정지호 업 카지노펀드파트너스 대표, 김지욱 업 카지노리츠운용 대표, 이동현 업 카지노벤처투자 대표, 강병관 업 카지노EZ손해보험 대표 중 일부는 새 얼굴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1300억원 규모의 운용 손실 사고가 발생한 업 카지노투자증권은 임기가 1년 남은 김상태 대표의 용퇴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사고 수습이 끝날 때까지 경영을 맡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진 회장이 각 업권에서 능력을 발휘해 ‘일류 업 카지노’의 경영 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인사를 CEO로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