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카지노 주사위 게임 "계엄 이틀前 선관위·민주당사 장악 지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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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주요 직위자 수십명 국방위 출석
사전 준비 정황 드러나
곽종근, 野 의원들 질의에 실토
"중앙선관위 등 6곳 장악 임무
의원 150명 모이면 안된다 카지노 주사위 게임도"
방첩사, 계엄 이틀 전부터 대기
방첩사 수사단장 "여인형 카지노 주사위 게임
수방사 벙커에 정치인 구금 카지노 주사위 게임"

“방첩카지노 주사위 게임, 정치인 체포 지시”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한 곽 전 카지노 주사위 게임은 ‘윤 대통령과의 첫 번째 통화 이후 또 전화를 받은 게 맞냐’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곽 전 카지노 주사위 게임은 현장에 있는 지휘관들과 공포탄 사용 및 퇴로 차단 등을 논의했다. 현장 지휘관들이 ‘안 된다’고 말했고, 곽 전 카지노 주사위 게임 역시 그 부분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작전을 중지한 뒤 이 같은 조치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했는지에 대해 그는 “보고드리지 않았고 철수할 때 (김용현) 전임 국방부 장관에게 현 상황을 설명한 뒤 철수한다고 말하고 철수 지시를 했다”고 했다.이에 앞서 박 의원은 “곽 전 카지노 주사위 게임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이미 계엄에 대한 사전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며 “계엄 당일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 등을 알고 있었지만, 휘하 여단장들이 공범이 될까 봐 차마 이를 사전에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곽 전 카지노 주사위 게임도 이 같은 내용에 동의했다. 그는 계엄 이틀 전 국회를 비롯해 △선관위 3개 사무소 △민주당사 △여론조사꽃 등 6곳에 대한 장악 임무를 하달받았다. 여론조사꽃은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기관이다. 곽 전 카지노 주사위 게임은 장악 임무와 관련해 “건물이 있으면 주변 출입구를 병력으로 확보해 그 건물에 인원이 들어가거나 나오지 못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방첩사 “정치인 등 14명 체포 카지노 주사위 게임받아”
또 곽 전 카지노 주사위 게임은 ‘국회의원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 지시가 있었냐’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김 전 장관의 지시가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특전사) 전투통제실에서 비화폰(보안 처리된 전화)을 받으면서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인원(국회의원)이 100~150명을 넘으면 안 된다는, 그런 지시가 위(국방부 장관)로부터 내려왔다”고 했다.국회의원 등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여인형 전 국군방첩카지노 주사위 게임에게 받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대우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은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내린 게 누구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질의에 “여 전 카지노 주사위 게임에게 직접 받았다”며 “경기 과천 B1 벙커 안에 구금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라는 것과 직접 벙커를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단장은 “(체포 대상) 14명은 확실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안규백 카지노 주사위 게임 의원에 따르면 14명 중 최우선 신병 확보 대상은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카지노 주사위 게임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다. 이 밖에 △조 대표 △정청래 카지노 주사위 게임 의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박찬대 카지노 주사위 게임 원내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다.
김동현/김종우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