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가 피해 봐야 하나요?"…해외토스 카지노 앞두고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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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카지노업계 "고환율 장기화되면 토스 카지노심리 위축될 것"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에 해외토스 카지노 수요가 주춤하고 있다. 비상계엄 당시 급등했던 환율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여전히 1430원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당분간 환율이 불안정해 신규 토스 카지노 예약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렸다. 증권가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연내 1500원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당분간 1400원대 초중반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수개월 전에 예약하고 해외토스 카지노을 앞둔 이들은 미리 환전해두지 않은 게 후회된다며 한숨을 내쉬는 실정. 한 누리꾼은 "취소 수수료를 물 순 없어 토스 카지노을 가긴 하는데 환율이 안 떨어져 걱정"이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엉뚱하게 정치 상황 때문에 피해를 봐야 하느냐"고 하소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환율 변동 폭이 작으면 토스 카지노 수요에는 큰 변동이 없다"면서도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급등한 게 문제다. 고환율에 따른 경기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면 장기적으로 토스 카지노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