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사이트 "10년 지나도 1등할 기업에 투자하라"…美 증시에서 고수가 엿보는 기회 [이시은의 투자고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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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고수를 찾아서
윤익로 셀레니언운용 대표
"1등 기업 주가가 달린다"
대장주 MS·아마존 매출원
클라우드 성장세 끝나지 않아
복강경 1위 인튜이티브서지컬
올해 주가 상승률 61% 달해
美도 빚 많은 기업 투자 금물
"자금 조달 출처 따져라" 조언도
"클라우드, 한물간 키워드 아니다"
지난 3분기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액은 274억달러(약 39조9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카지노사이트. MS도 240억9200만달러(약 35조1200억원)의 매출액을 클라우드 사업으로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세다. 윤 대표는 “아직 공공 부문이나 금융업의 클라우드 전환은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50%가 넘는 상황에서 업권 특성상 순위 변동이 일어나기도 쉽지 않아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카지노사이트.
수술 로봇 분야 역시 비슷한 상황이라고 진단카지노사이트.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나스닥시장 상장사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아성을 넘어서는 업체가 당분간 나타나기 힘들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이 회사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카지노사이트가 지난해 27.14%, 올들어 이날까지 61.6% 상승카지노사이트. 수술이 다시 몰리며 실적이 증가한 영향이다. 윤 대표는 “수술 로봇 분야 시장 팽창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어떤 업권보다 부작용 데이터와 수술 성공 사례가 중요해 후발주자가 기존 업체의 영향력을 뛰어넘기 어렵다”고 짚었다. 같은 맥락에서 관절 수술 로봇 분야의 강자인 스트라이커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카지노사이트. 이 회사 주가 역시 올들어 이날까지 23.83%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CEO 발언 5년 치로 주가 판별
윤 대표는 “미국은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자본주의 시스템에 해가 되는 일을 절대 할 수 없다”고 단언카지노사이트. 정권 교체기에 불안감을 나타내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결국 실적과 개별 업황 가능성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것이 미 증시라고 카지노사이트. 그가 “좋은 회사는 반드시 우상향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적립식으로 꾸준히 주식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이 과정에서 레버리지 투자는 자제하라는 조언이다. 윤 대표는 “미국 업권 대장주라 하더라도 10년에 한 번꼴로 50%, 1년에 한 번꼴로 주가가 20% 떨어지는 구간은 나타난다”며 “저가 매수 기회가 왔을 때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는 레버리지 투자는 권하지 않는다”고 말카지노사이트.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