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사이트 추천 네티즌 고발에…與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냐"

"기사에 허위 사실 담은 댓글 달아"
카지노사이트 추천, 네티즌 2인 고발

"국민은 표현의 자유 누려야 한다"
여권서 비판 목소리

더불어카지노사이트 추천이 '기사에 허위 사실을 담은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성명불상 네티즌 2인을 경찰에 고발하자, 여권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이 나왔다.

'탈북 공학도' 출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협박과 억압으로 들끓는 민심을 잠재울 순 없다. 우리가 사는 이 나라는 조선카지노사이트 추천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자유카지노사이트 추천주의 대한민국"이라며 "NO 카톡 검열 NO 댓글 검열 NO 네티즌 탄압"이라고 했다.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갑 당협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국민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 언론의 자유를 누려야 하고,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하고, 어떤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며 "자기 운명을 자기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카지노사이트 추천은 다른 목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앞서 카지노사이트 추천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과 성명불상의 네티즌 2인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에 따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카지노사이트 추천은 "김 의원은 본인이 주선한 기자회견이 비판받자, '카지노사이트 추천 계열에서 활동해온 경력을 가진 자들에 의한 프락치 공작으로, 국회 기자회견은 사기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인용 게재했다"며 "그러나 카지노사이트 추천은 해당 기자회견에 일체 관여한 바 없고, 프락치로 지목된 인물 역시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적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고, 카지노사이트 추천과 하등 상관이 없다. 따라서 김 의원의 게시물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카지노사이트 추천은 이어 네티즌들을 고발한 이유에 대해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사에 '카지노사이트 추천 지령을 받은 연락책이 불법적으로 모집했던 백골단', '백골단=카지노사이트 추천원 쁘락치' 등 허위 사실을 담은 댓글을 달았다"며 "이들은 이러한 댓글을 통해 마치 카지노사이트 추천이 김 의원을 백골단과 연관해준 것처럼 오해를 살 만한 일을 저지른 셈"이라고 했다.

카지노사이트 추천은 "피고발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근거도 없었고, 주장을 확인하기 위한 조금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카지노사이트 추천을 비방하고자 하는 허위 사실 유포의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의 내란 시도 이후 가짜뉴스와 허위 사실이 대한민국에 난무하고 있다. 허위 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 시도를 엄단할 것"이라고 했다.

카지노사이트 추천은 이에 앞서 신의한수, 신 남성연대, 공병호TV, 그라운드씨, 김채환의 시사이다, 김상진tv 운영자 등 10명의 유튜버를 내란선전죄로 고발한 바 있다. 카지노사이트 추천 국민소통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전용기 의원은 지난 10일 "커뮤니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가짜뉴스를 퍼 나르는 것은 충분히 내란 선전으로 처벌받는다. 단순히 일반인이어도 단호하게 내란 선동이나 가짜뉴스로 고발하겠다"고 했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