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측 "윤 카지노사이트, 오후 2시 구속영장심사 출석"

12·3 내란사태의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카지노사이트이 15일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정문에 마련된 포토라인을 피해 후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범준 기자
윤석열 카지노사이트이 18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로 했다. 현직 카지노사이트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

뉴스1에 따르면 윤 카지노사이트 측은 공지를 통해 "윤 카지노사이트이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고 밝혔다.공지에 앞서 윤 카지노사이트 대리인단 김홍일·윤갑근·송해은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카지노사이트을 접견해 출석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윤 카지노사이트 대리인단은 서울중앙지법이 아닌 서울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한다면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윤 카지노사이트과의 접견 후 입장을 바꿨다.

윤 카지노사이트은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뒤 구치소에서 나오지 않았다. 공수처 조사는 물론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서울중앙지법의 체포적부심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영장실질심사는 서부지법 당직법관인 차은경 부장판사가 맡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