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새라 대표 "K카지노 가입머니 파워 키우려면 흑인·히스패닉 껴안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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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
미국에서 K카지노 가입머니 제품 브로커로
한국 화장품 회사들 진출 지원
"피부 유형별 제품 다각화 필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며 ‘K카지노 가입머니 파워 브로커’로 활약하는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48·사진)는 20일 전화 인터뷰에서 “K카지노 가입머니는 SNS를 사용하는 열성적 팬층에만 의존하지 말고 여러 인구집단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016년 카지노 가입머니 제품 유통회사인 랜딩인터내셔널을 창업해 아모레퍼시픽과 코스알엑스 등 수많은 K카지노 가입머니 브랜드의 초기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그는 미국 내 K카지노 가입머니 확산 단계를 ‘제1 물결’과 ‘제2 물결’로 구분한다. 제1 물결은 싸이 ‘강남스타일’의 히트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2013~2014년께 본격화됐다. 정 대표는 “당시 미국 주요 유통채널은 한국 화장품의 독특함과 참신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코스알엑스 등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한 게 이 무렵”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에는 ‘미국판 올리브영’인 울타카지노 가입머니에 ‘K카지노 가입머니 스킨케어 존’이 만들어졌다. 2018년께에는 한때 100여 개에 달하는 K카지노 가입머니 브랜드가 미국에 상륙했다. 하지만 K카지노 가입머니 제1 물결은 2019년부터 퇴조 기미를 보였다. 정 대표는 “미국 내 일부 소비자는 그냥 재밌고 저렴해서 K카지노 가입머니를 한 번 써보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며 “솔직히 저조차도 K카지노 가입머니가 미국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렇게 자취를 감추는가 싶던 K카지노 가입머니는 2023년 제2 물결과 함께 거짓말처럼 다시 돌아왔다. 이번엔 글로벌 대세가 된 K팝 K드라마 등 K컬처를 전면에 내세웠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인플루언서들의 체험 후기가 줄을 이었다. K카지노 가입머니는 아마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점차 세를 넓히더니 지난해 마침내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내 화장품 수입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정 대표는 “10~20년 전만 해도 미국인들은 프랑스 등 유럽산 화장품에 대한 동경이 컸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적어도 K컬처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한국 제품을 쓰는 게 유행처럼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K카지노 가입머니의 마케팅 타깃이 협소한 점은 한계로 꼽았다. 정 대표는 “흑인과 히스패닉, 남아시아계 미국인은 K카지노 가입머니 제품의 타깃 소비층에서 소외됐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모든 피부 유형과 고민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사용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카지노 가입머니 시장 공략법을 담은 ‘K카지노 가입머니 제2의 물결’ 보고서를 발간하고 K카지노 가입머니 사업 확대에 나섰다. 다음달에는 한국에 사무실을 낼 계획이다. 정 대표는 “4~5월에 울타카지노 가입머니 본사 관계자 및 미국 카지노 가입머니 인플루언서 등과 한국을 찾는 등 미국 내 K카지노 가입머니 제2의 물결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