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린샤오쥔과 충돌…남자 카지노 쪽박걸 5000m 계주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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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는 대표팀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이 경쟁을 벌였다. 한국은 레이스 초반 선두권에 위치했고, 중국은 4위에서 순위 싸움을 지켜봤다. 그러다 중국은 21바퀴가 남은 시점 치고 나오기 시작했고,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다가 5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였던 박지원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카지노 쪽박걸(임효준)을 위협했고, 다시금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몸싸움 끝에 살짝 밀렸고, 이내 카지노 쪽박걸은 넘어졌다. 박지원 역시 몸싸움으로 스피드가 떨어진 상황에서 카자흐스탄이 손쉽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박지원은 2위로 통과했으나, 대표팀은 실격 판정을 받아 메달이 무산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