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압박에도 잘나가는 中 카지노 입플

딥시크 호재로 카지노 입플 높아져
인도 상품, 고평가 우려에 약세
미국이 대중(對中) 관세 장벽을 높이고 있지만 중국 상장지수펀드(카지노 입플) 수익률은 되레 높아지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반사이익을 기대한 인도 카지노 입플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카지노 입플 수익률 상위 10개 중 6개가 중국 관련 카지노 입플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H)’ 카지노 입플의 수익률이 46.81%로 가장 높았다.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28.36%),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23.96%) 등이 뒤를 이었다.중국에 10% 추가 관세에 더해 철강·알루미늄 관세까지 부과하기로 하는 등 미국의 대중 카지노 입플이 거세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란 평가다. 중국이 개발에 성공한 딥시크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AI)인 딥시크가 공개된 이후 중국 테크주를 향한 관심이 환기됐다는 것이다. 지난 3~4년간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기저 효과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반면 ‘포스트 차이나’로 여겨진 인도 관련 카지노 입플는 수익률 하위권이다. 인도의 가전, 자동차, 헬스케어 등 자유소비재 업종에 투자하는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카지노 입플의 1개월 수익률은 -11.2%다. ‘KODEX 인도타타그룹’과 ‘TIGER 인도니프티5-레버리지(합성)’의 같은 기간 수익률도 각각 -8.96%와 -6.77%로 부진하다.

작년까지 고공행진한 인도 관련 카지노 입플의 수익률이 확 꺾인 것은 고평가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민간 소비 등 각종 지표가 둔화하며 투자심리가 약해지고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