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꽁 머니 카지노, 계약금 얼마길래…"일반적 금액 아냐" 환호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꽁 머니 카지노가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소속사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꽁 머니 카지노는 25일 MBC FM46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소속사 선택 기준은 계약금 액수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꽁 머니 카지노는 이어 "계약금을 제가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제가 직장생활 하면서 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30억 벌면 은퇴할 거라 했는데, 지금도 그렇냐'는 물음에는 "조금만 늘려보겠다"고 했다. 이어 안영미가 '기왕이면 100억으로 가자'고 하자, 꽁 머니 카지노는 "100억까지는 겸손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그냥 100억으로 할까요?"라고 말했다.

앞서 꽁 머니 카지노는 지난 4일 MBC를 퇴사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적은 퇴직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꽁 머니 카지노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를 통해 주목받았고,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꽁 머니 카지노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