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엔 '온라인카지노 파티'…'700원대' 역대급 가격에 풀렸다

'이마트 vs 홈플러스' 맞불 세일 경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카지노을 먹는 '삼삼데이'를 맞아 롯데마트에서 890원 온라인카지노 등장에 이마트, 홈플러스는 700원대로 맞불을 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까지 진행한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에서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시 수입 온라인카지노 가격을 '100g당 779원'에 선보였다. 최근 볼 수 없었던 최저가 수준의 가격이라는 평가다.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모델이 홈플러스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3월 3일 삼삼데이’ 맞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온라인카지노 전쟁의 시작은 롯데마트였다. 지난달 수입산 온라인카지노·목심(100g·캐나다산, 미국산)을 전 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890원에 특가 판매했다. 수입 온라인카지노·목심을 800원대에 선보이는 것은 롯데마트 창사 이래 처음이었다.

이에 이마트는 롯데마트보다 100원 이상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정면 승부에 나섰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안 오프라인 동업계에서 가격 대응을 한다면 추가로 더 가격을 내릴 방침이라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수입산뿐 아니라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온라인카지노·목심'은 100g당 966원에 판매했다. 지난해 삼삼데이 자체 행사가인 100g당 1180원 대비 18%가량 가격을 낮추고, 물량은 2배 이상 확대했다.
26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스프링 매직 세일' 3월 고래잇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홈플러스도 700원대 온라인카지노 맞불에 나섰다. '홈플런 is BACK' 행사에서 지난 1일까지 '먹보돼 온라인카지노·목심' 100g을 790원에 선보였는데, 이 때문에 오픈런까지 빚어졌다는 후문이다. 홈플러스는 행사 1주차 중 남은 기간인 오는 5일까지 보먹돼 온라인카지노·목심을 100g당 990원으로 제공하는 한편, '한돈 포먹돼 온라인카지노·목심'(100g·1인 2㎏ 한정)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990원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삼삼데이 행사로 국내산 한돈 온라인카지노·목심(각 100g)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초저가는 아니지만, 비곗덩어리 온라인카지노 등 품질 논란이 없는 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한 고품질을 내세운 것.

e커머스, 편의점도 삼삼데이 온라인카지노 전쟁에 동참해 초저가 경쟁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창립 28주년 기념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 행사가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을 만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홈플러스
쿠팡은 4일까지 온라인카지노·목살·항정살 등 100여개 상품을 특가에 내놓는다. '국내산 한돈 온라인카지노'(냉장)을 52% 할인한 100g당 1776원부터 선보이고, 대표 상품을 비롯한 일부 상품에만 행사 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온라인카지노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산 한돈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편의점 CU도 국내산 돼지고기 하이포크 온라인카지노과·목살, 캐나다산 보리 온라인카지노·목살 등을 100g당 2000~2800원에 판매에 나섰다. SKT 통신사 혜택까지 받으면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