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미국 관세 피해 중소기업 신속 지원…카지노 토토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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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법인 운영 강관 카지노 토토 율촌 방문
오 장관은 이날 경기도 시흥에 있는 강관 업체 율촌을 찾아 미국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시행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율촌은 자동차 부품, 건설·광산 채굴용 장비, 가구 등에 사용되는 ‘인발강관’을 제조하는 회사다. 2015년 멕시코에 생산 법인을 설립한 율촌은 약 700억원대의 매출 가운데 절반 가량이 멕시코 법인에서 창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흥해 율촌 회장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바이어와 관세 부과분에 대한 비용 처리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개별카지노 토토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오 장관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카지노 토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중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2기 대응 TF(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15개 수출지원센터에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피해접수와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경영애로 발생카지노 토토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중소카지노 토토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패스트트랙도 도입했다.
해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중소카지노 토토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도 공급한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