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카지노 꽁를 국가대표 AX 액셀러레이터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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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5 현장 간담회
300명 카지노 꽁 전문 조직 신설
부동산 매각해 6G 등에 투자
1년여 만 카지노 꽁 시총1위 '매직'
2023년 8월 카지노 꽁 수장으로 선임된 김 대표는 1년 남짓한 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지노 꽁 시가총액을 22년 만에 통신업계 1위로 올려놨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 고객의 AI 전환(AX)’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키운 결과다. 김 대표는 “카지노 꽁는 (경쟁사 등과) 다른 길을 갈 것”이라며 “개인화 AI 서비스만 해도 (카지노 꽁를 제외한) 통신사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앱, 플랫폼 회사 등도 뛰어들고 있다”며 “카지노 꽁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업 간 거래(B2B) AX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카지노 꽁는 ‘AX 딜리버리 센터’를 이달 발족한다.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할 예정이다. 카지노 꽁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재 300여 명이 고객 맞춤형 AX 사업을 개발하고, 기업에 필요한 AX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 대표는 “카지노 꽁 직원 200여 명과 MS의 전문가 100여 명의 비율로 조직을 구성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AX 액셀러레이터’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당초 카지노 꽁와 MS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려고 했다. 초기에 사업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 CIC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꽁는 지난해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MS의 코파일럿 등 AI 서비스를 업무 전반에 도입했다.
이날 김 대표는 카지노 꽁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데이터와 국내 제도·규제 등을 학습시킨 ‘한국적 AI’와 안정성을 강화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를 2분기 중 상용화하는 데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올해 AI와 결합한 정보기술(IT) 분야의 사업 매출 비중을 전체의 12%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카지노 꽁의 목표다.카지노 꽁는 이번 MWC에서 업무를 돕는 AI 에이전트(비서) 4종을 선보였다. 기업이 보유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GPU 할당 에이전트’, 제품 관련 업무 지식을 제공하는 ‘지식 추천 에이전트’, 탄소 배출량 변화를 분석해주는 ‘탄소 공시 에이전트’ 등이다. MS와 협업하며 얻은 AX 혁신 사례도 공개해 주목받았다.
바르셀로나=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